저기요..

 

....................최선입니까??

주인공이 흥얼거리는 노래..(?)

 

야쿠시마 왔다네 (야쿠시마 북쪽이여)

페리(배) 타고 왔다네 (정말 있나 북쪽이여)

요요요요요요요~ 미안합니다~

아무래도 쥔장 뇌피셜에는 키타(왔다)만 들린 듯. 키타 단어를 북쪽이라는 의미로 잘못 잡으셨고..

 

주인공이 애새끼근처로 와서 'Bon voyage~' 인사하는 건 건너뛰고..
(지금은 그냥 애인데 발암 캐일지 아닐지는 더 두고 봐야..) -_-;

 

암튼, 자막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 전 장면에서 도깨비들이

카고시마현 / 야쿠시마 / 흐림 / 기온 15도 / 습도 70%하는 주고받는 대사는 

흐림 부분은 쿠모리.....? (거미 도깨비 나오니까 '쿠모+Lee'  '거미 성은 이씨' 드립이 차라리 재밌겠다... 아무튼)

기온 부분은 진짜 가관인데. 킨쥬?? 킨쥬가 뭐예요?? 아니, 진짜 궁금해서.

 

이건 솔직히 - 조금 맛만 보고 관둘까~ 생각했던 작품인데

요즘 자주 보는 전쟁 폐허 사진 보는 것 같이 답~답하다..

 

더 답답한 건

반전 기사라고 뜬거 보니까 그냥 한마디로

'내가 처음에 잘못 한 건 맞는데, 얘도 그랬는데요?' 이거네? 결국?? ㅋㅋ
애새끼도 자유 자유 하던데. 얘 지능검사 좀 받아 보라고 도와주고 싶다. 아님 무인도 보내버리던가.

공동생활을 못하는 애 같던데. 하는 말들이 자기애가 철철 넘쳐~

 

그리고 이건 그냥 두 꼰대가 지 잘났다고 싸운거야.

젊은 꼰대 vs 늙은 꼰대 vs 아무것도 변할 것 없는데 설레발 치는 이상한 쩌리.. (얘는 왜 나온거야?)

저기서는 기사아저씨만 정상이지.

 

그런데, 지금 젊은 꼰대들이 늙은 꼰대되면 과연 좋은 어른이 될 수 있겠어?

이런 애새끼들이 득실득실 댈 텐데?? -0-ㅋㅋ 굿 럭~☆

 

참고로 나는 금쪽이 세대와 꼰대 세대 사이에서 붕 떠버린 세대다.
두 세대가 서로 으르렁거리는 거 보면 가운데에서 거짓말이 아니고 정말 가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