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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가 나오기 전 상황을 보면
선장한테 엔진 상태가 좋지 않으니, 배 돌려라-라고 했다가
선장은 물론 항해사 나부랭이들한테도 비아냥 듣고
갑판에 올라와서 술 한잔하시고 휘청~ 했다가
마침 갑판에 나와있던 김씨가 기관장을 부축하며, 괜찮냐고 묻자
기관장이 하는 대사다.
海の男ってのはな。
てめぇの足で踏ん張って海と戦ってるんだよ。
人を救う為なら。船を守るためなら。
いつでも命を投げ出す覚悟で踏ん張ってんだよ。
쥔장이 대본을 본 것도 아니고, 그저 미천한 막귀로 한 히어링이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당장 검색을 해서 두 단어의 발음을 들어본 후, 다시 배우의 대사를 들어보시죠.
奮発 vs 踏ん張る
분발 vs 꺽이지 않다, 버티다
[화이팅 vs 만근추]
그런데 ...........아무렴 어때
ps. 바다랑 싸우는데 뛰어다니다가는 파도에 휩쓸려 가겠네. 응?
ps2. 오해하는 사람이 많아서 적는다.
뛰어다닌다는 뜻이 '불알 털이 휘날리게 뛴다'는 의미도 되지만, 열심히 한다. 힘내다. 이런 의미라는 걸 안다.
우리나라 말이 참 잣 같은 게, 같은 문장도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서
오해를 그나마 적게 받을 것 같은 문장으로 바꾸자는 게 그렇게나 긁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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