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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자막 잡담

노란색=은색

by 아무나레이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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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포함일 수도 있으니 안본 사람은 뒤로 가기..

 

섬에 들어가기 전전날 / 다른 헤어핀    
섬에 들어간 첫날 / 헤어핀이 없다  
 
섬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 헤어핀을 하고 있다.

 

화질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노란색은 아니잖아 / 솔직히

에헤~

뭐 그다지 중요한건 아니.. 아니! 김씨가 섬의 비밀을 깨닫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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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장면에서

 미유키가 온천욕을 하면서 한마디 한다.-어제보다 물이 나오는 상태(세기)가 메롱한 것 같은데..

그러자 김씨가 -여긴 바다 옆이라 밀물 썰물 때문에 수압이 변한 것 아냐?

미유키 -아, 그러고 보니 선장님이 이 섬의 후미 부근에서 물 흐름이 막혀서
밀물 썰물의 수위 차가 유난히 크다고 하셨어
8월의 만월인 때가 가장 수위가 낮아진다고 하셨는데, 달 보여?

그리고 김씨가 시를 다시 보다가 눈물이 마를 때까지란 말은
썰물 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냐고 추리를 하는 흐름.

다르다, 틀리다 구분은 역시나 없고..랄까 애당초 1.수압 2.수위 얘기고

후미란

이런 곳

문장이 각 나라의 문법에 따라 단어들의 배치가 바뀌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이건 뭐.. 소설을 쓰는 수준.

入江近くで潮の流れが滞るから満ち潮と引き潮の水位の差が非常に大きいんですって

애초에 전혀 다른 말

흐름이 쎄다는 게 아니고 막힌다 /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쏙 빼버리고

밀물과 썰물의 흐름이 쎄서 밀물과 썰물의 차가 꽤 크다고..

아니 물 흐름에 문제가 없으면 물 수위 차이가 왜 생겨..

그리고

꼭 상업적인 문장을 깔끔하게 쓰라는 게 아니라
남 보여주는 문장을 쪽팔리게 써야하는 겁니까??

아니, 자막은 왜 만들어요?: 번역은 왜 하는 걸까요?

외국어 모르는 사람 알아들으라고, 이해하라고 하는거죠?
그런데 남들 보기에도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을 / 정리도 하지 않고
막~ 써대면 자막으로써 가치가 있어요? 없어요?

정 소설을 쓰려거든.. 그럴듯하게.. 극의 전체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씁시다.

하긴 아마추어 번역가들의 문제도 아닌데. ㅠㅠ

가끔 너는 일본어 대본이 있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없습니다. -_- 없어요. 있으면 제발 주세요.

그나저나

헤이스팅스

포와로에게는 헤이스팅스 / 셜록에게는 왓슨

미유키를 그 포지션으로 봐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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