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어이어이

아들과 아버지의 대화

아버지 - 너 시합 언제 한다고 했지?
아들 - 다음주 일요일, 나 포워드(공격수)로 뛰어, 킥 오프는 한 시야.

밑줄 친 부분을 오셈, 시작하는건 한 시임으로 퉁쳐놨음. 음~ 애매하다..

2~3 시간이라고 써놨는데, 음성을 들어봐도 (발음문제인지 음성 퀄 문제인지) 아리송한데
후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 (그것도 건강검진 후 딱 3일 후야) (역시[그럴줄 알았어]) 라는 대화도 있고
2~3 시간은 아니고 2~3 일이 정황상 딱 들어맞는데.. 뭐 어쨌든 이것도 애매~

의사 선생님! 배가 아파요!!! 터질 것 같아!! 라고 하는데
음성으로는 맹장인 것 같음요!~... 이것 역시 애매하다. 맹장은 배가 터질것 같이 아프잖은가.

그런데 오줌 못싸서 오줌보가 터질 것처럼 배가 아프거나
 똥 싸야하는데 가스가 차서 배가 터질 것처럼 아프다던가 할텐데.. -_-
아무튼 중요 단어 생략할거면 좀 / 앞 뒤 상황을 봐가면서 하자. ㅠㅠ

결정적으로 나중 장면에 진짜 터질 것(파열될 것) 같아요!! 라는 대사가 나온다
거기도 burst를 적어놨다.

결국 맹장인가봐요~ 랑 터질 것 같아요~ 가 같은 문장이라는 말인가??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시냐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시냐

뭔가 정보는 전달하고는 싶은데 글쓰기(말하기)는 귀찮고~

옛날, 귀차니즘에 쩐 어르신들 생각난다.

리모콘 가져와 - 어이! (까딱까닥)
이거 해줘 - 어이! (까딱까닥)
저거 해줘 - 어이! (까딱까닥)

그래도 그 스판덱스 팀이 아니라서 킹받지는 않는다.